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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시락쟁이의 만가지 취미

가성비 쩌는 만년필, RAMY(라미)와 Pelikan(펠리칸)

 

 

 

저는 사실 디지털보다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종이 위에 펜으로 사각사각 글씨를 적는 걸 특히 좋아하고,

뭔가를 생각할 때엔 펜부터 찾게되고,

또 습관처럼 펜을 들어 생각을 정리하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종이, 바인더, 펜과 만년필 ..

이런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걸 찾게 되더라구요.

 

 

저처럼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필기감 좋은 만년필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만년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밑) 펠리칸 m205 블루데몬 (위) 펠리칸 m205 옐로우데몬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만년필은

라미 사파리 차콜블랙과 비스타, 펠리칸 m205 블루데몬과 옐로우데몬

이렇게 총 4자루입니다.

 

그리고 저의 다섯번째 만년필이 될 아이는...

펠리칸 m205 투명 데몬으로 현재 배송대기중이랍니다.

 

 

 

 

 

 

 

그 중에서도 저의 최애는 역시 펠리칸 m205 블루데몬

애정합니다~

 

 

종류도 가격도 천차만별로 다양하지만

저는 아직 만년필 입문자이기에 ..

나름의 만년필 구입 기준을 두고 수집 중이예요.

 

 

저의 구입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구입 가능한 가격

둘째는 가격 대비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

셋째는 필기감과 디자인

 

 

 

 

 

 

 

첫째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구입 가능한 가격

 

라미 사파리 제품은 만년필 입문자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만큼 가성비 대비 가격이 좋은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3만원 초중반대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어 비교적 저렴한 만년필이고,

펠리칸 m205 역시 10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으로

가격대는 다소 무겁다면 무거울 수 있으니 몽블랑이나 펠리칸의 고가라인 제품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둘째 가격 대비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

 

펠리칸m205 만년필은 고시생만년필로 불리는데요.

만년필에 직접 잉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잉크를 대용량 넣을 수 있고,

데몬이라 잉크 잔여량을 한번에 볼 수 있어 좋아요.

라미 역시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죠.

이건 말해 뭐해~ 말하지 않아도 아시죠??

 

 

셋째 필기감과 디자인

 

개인적으로 펠리칸의 디자인은 진짜 최고라고 생각해요.

잘빠진 외관의 데몬은 특히 ...

조류독감에 빠져버리게 만들죠.

다른 만년필을 사용해 보지 않아 모르지만 필기감 역시 아주 만족할 정도예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 감성을 잊지 않는,

나의 소소한 만년필 이야기를 이제 하나씩 찬찬히 올려보려 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입문자이기에 ..

 

저는 이 개인적인 공간에서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